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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책 수혜주

by @&&*$ 2021. 11. 13.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었고, 여야의 대선주자가 확정되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탄소세 도입과 기본소득 공약을 내걸었고,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원전의 확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증권가에 부는 정책 수혜주 찾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친한경주와 내수주의 수혜

*내수주

이재명 후보는 기본 시리즈라고 불리는 복지 공약들을 전면에 내세웠고, 그중 전 국민에게 연 100만 원, 19~29세 국민에게는 연 200만 원을 주는 기본 소득 정책이 핵심입니다. 재난지원금과 유사한 현금 복지서비스인 기본소득 지급과 주 4일 근무제 추진 도입은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정책으로 유통, 식음료, 의료 등 내수정책에 우호적이라는 게 대책적인 전망입니다.

*친환경주

이재명 후보는 또한 기본소득 기본 주택 기본 금융 등 기본 시리즈의 재원 마련을 위해 기업들이 배출하는 탄소량과 비례해 부과하는 탄소세를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탄소배출량이 높은 기업에게는 부담이 되는 정책입니다. 올해 7월에 나온 국회 예산정책처 보고서에서도 석유화학, 철강, 시멘트 정유, 반도체 등 탄소배출량이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이 예상되고, 반면에 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기업들이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의 원전주

*원전주

윤석열 후보의 정책 수혜주로는 원전주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빛을 발휘하지 못했던 원전주는 이미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이재명 후보처럼 탄소 중립의 필요성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원전 재활용을 강조하는데, 아직 원전 확대에 대한 정리된 공약은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원전 비율을 확대하는 공약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어, 태양광, 풍력에너지보다 원자력 관련주에 수혜가 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수출주의 확대

윤석열 후보는 수출주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윤석열 후보는 보수적 색채가 있어, 외교 측면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친밀시키고,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 흐름에 더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 축소와 정시 비중 확대 등의 교육 정책으로 입시 교육 업종의 수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공통공약

여야의 대표 두 후보 모두 강조하는 공약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정책입니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건설업종에서는 두 후보 모두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공약에 차이점이 있는데, 이재명 후보는 공공주택 확대 중심의 공약이고, 윤석열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건설업종이라 하더라도 수혜가 집중되는 기업들은 다를 수 가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기본 주택으로 대표되는 공공 임대주택 보급 확대는 주택시장에 긍정적이나, 개발이익환수제 도입으로 민간 시공, 시행사보다 중소형 건자재 업종이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경우는 과거의 보수 정부 시기에 재건축 규제 완화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주택 인허가 실적이 급증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는 대형 건설주의 수혜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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