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14회에서는 라이언과 조이를 보고 라이언의 할머니 조 씨 부인은 머리를 싸맵니다. 급기야 조이의 뒷조사까지 지시하고, 조이의 뒤를 미행하던 조 씨 부인의 하녀는 웬 사내와 다정하게 만나는 조이를 봅니다. 승률은 조이가 라이언과 혼인하기 위해 겪은 고초에 마음을 아파하고, 마침내 조이에게 간직해 온 진심을 전하기로 합니다. 한편 라이언은 박태서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갑비고차로 떠나고, 그곳에서 뜻밖의 소식을 듣습니다.
라이언의 할머니는 김조이가 하던말을 떠올리며 화를 참지 못합니다. 집안 노비 꽃단이에게 김조이에 대해 알아오라고 시킵니다. 한편 조이는 라이언과 할머니를 떠올리며 풀이 죽어 있는데 , 그때, 승률이가 찾아와서 같이 차를 마시러 갑니다. 라이언 할머니가 보낸 꽃단이는 이 둘을 몰래 지켜보고 있습니다.
승률은 양반과 노비는 혼인할 수 없다고, 라이언과 혼인하고 싶으면 라이언에게 습첨으로 소승을 걸면 된다고 합니다. 조이가 원한다면 그 소송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길은 가시밭길이니 조이에게 자신과 꽃길만 걷지 않겠냐며 고백합니다. 조이는 그럴 마음 없다고 하고 승률은 어디론가 떠납니다.
라이언은 갑비고차로 떠나기 전, 할머니에게 인사를 드리는데, 조이가 조금 전까지만 해도 다른 사내랑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라이언은 사람을 붙이신거냐며, 할머니도 그 아이를 지켜보다 보면 분명 호감이 생길 거라고 말하고 떠납니다.
조이는 옷을 만드는 일감을 잔뜩 받아오고, 어떤 대감마님은 버선안쪽에 주머니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광순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한양 근처의 절을 돌아다닙니다.
한편 승율은 조이의 엄마인 덕봉을 찾아가서 조이를 떠나기보다는 조이 곁에 남아 사건을 조사하는데 도움을 주라고 합니다.
육칠과 구팔은 라이언의 명령으로 절에 와서 치종의에 대한 증좌를 찾고 있는데, 광순이가 나타납니다. 죽은 치종의 가 바로 광순이의 아버지였습니다. 광순이는 박태서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슬픔에 빠집니다.
한편, 박태서의 어머니는 갑자기 태서에게 무릎을 끓고 사좌를 합니다. 자신의 아들을 평생 서자로 살지 않게 하기 위해 아들을 바꿔치기했다고 하네요 ㅠ 박태서는 박승의 진짜 적자였습니다.
갑비고차에 박태서를 잡으러 온 라이언은 박태서에게 자신이 적자였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라이언은 그런다고 니가 살아온 삶이 바뀌지 않는다고 죗값을 치르라 말합니다. 박태서는 치종의 한 테 빼앗은 박승의 인장이 찍힌 서약서를 라이언에게 주면서 세자를 독살한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고 아마 박도수였을 거라고 합니다.
조이는 주문한 옷을 가져다 주러 왔는데 도착한 집은 바로 박승이 집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박승과 박도수의 이상한 모습을 목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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