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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16회, 마지막회, 김솔 산사태로 죽음, 현조의 회생, 서이강 다리

by @&&*$ 2021. 12. 17.

지리산 16회 시청후기입니다. 김솔은 서이강의 추궁에 변명조차 하지 않고, 자신이 범인이라는 증거기 있느냐며 오히려 서이강을 비웃습니다. 김솔은 범행의 증거가 없는 한 경찰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새벽 김솔은 산을 올라갑니다. 그런 김솔을 박일해와 정구영이 쫓아 올라갑니다. 

 

서이강은 어제 김솔의 가방에 위치 추적기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김솔이 증거를 없애기 전, 현조를 보내기 전에 꼭 김솔을 잡아야만 합니다. 위치추적기를 쫓으며 박일해와 정구영이 김솔을 쫓는데, 안갯속으로 들어가고 결국 박일해와 정구영은 길을 잃고 김솔이 버린 위치추적기만 발견됩니다. 

 

 

 

*1991년 검은다리골

지리사 16회 마지막 회에서는 1991년 검은 다리골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다 밝혀집니다. 솔이 아버지와 갈등 중인 마을 사람들은 악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고향이자 일터인 마을을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솔이 아버지는 케이블카 사업을 끝까지 반대하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솔이 아버지를 강제로 라도 떠나게 하려고 솔이네 벌들을 모두 죽여 버렸는데, 그날 이후 솔이 아버지는 정신이 나갔습니다.

 

김솔은 어린 나이였지만, 자기 어머니와 아버지를 마을 사람들이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들었고, 그날 이후로 분노와 복수심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은 솔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고 동 이서를 써갔지만 케이블카 사업은 무산되었고 결국 국립공원에서 나오는 지원금을 받고 산아래로 이주하였습니다.

 

*다시 현재

서이강은 김솔을 찾아가서 사람들을 죽은 범인은 분명 너라고 말합니다. 김솔은 증거 있냐고 증거 있으면 경찰서 가보라고 당당히 이야기합니다. 서이강은 내일 모든 걸 경찰서에 찾아가서 말하겠다고 합니다. 김솔은 서이강을 보내주고 서이강은 김솔의 가방에 위치추적기를 넣고 나옵니다. 김솔이 증거를 없애러 갈 것을 미리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증거가 없어 풀려난 조대진은 집으로 가자는 딸에게 마지막으로 지리산에 다녀오겠다고 하고 레인저들에게 조난자라고 하면서 김솔을 찾으러 무전합니다. 그리고 서이강과 함께 지리산으로 헬기를 타고 올라갑니다. 김솔이 증거를 없애기 전에 찾아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위치추적기를 넣은걸 눈치채고 있었던 김솔은 정구영과 박일해를 따돌리고 본인이 증거를 숨겨놓은 아지트로 갑니다. 그곳에서 생령 상태인 현조에게 본인이 사람들을 다 죽였다고 고백합니다.

 

 

 

*김솔의 과거

김솔은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검은 다리골 마을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사람들이 기억하지 않고 잊었기 때문에 라고 합니다. 2017년에 죽으려고 산에 있었던 김솔은 그날 검은 다리골에 살았던 현조의 부하 군인이었던 김현수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김현수는 솔이 아버지의 죽음을 전혀 알지 못했고, 김솔은 화가 나 자신이 가지 있던 독이든 요구르트를 김현수에게 마시라고 주었습니다. 그게 살인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산이 자신의 편이라고 주장하는 김솔에게 강현 조의 생령은 산은 당신은 벌하고 싶어 해 자신에게 환영을 보여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내 현조는 없어지고, 김솔은 유유히 자신이 모아두었던 증거들을 다 불태워 버립니다.

 

한편 서이강은 현조가 산에서 남기 표식을 발견하고 그렇게 현조가 남긴 표식으로 정구영과 박일해에게 경찰서에서 증거품을 찾으라 하여 세혁이의 핸드폰 속의 문자내역을 증거로 확보하게 됩니다.

 

결국 증거를 발견했고, 경찰들에게 쫓기던 김솔은 서이강을 납치하여 산으로 갑니다. 차로 산으로 가던 중 낙석을 피하지 못하고 산사태가 일어납니다. 차에서 튕겨져 나온 서이강은 김솔과 대치하는데 그때 김솔은 산사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산이 진짜 김솔을 벌하게 되는 결말이었나 봅니다.

 

 

최종 결말

그 후 일 년 뒤 조대진은 은퇴를 하고 박일해가 대장이 되어있습니다. 정구영은 팀장으로 승진을 하였습니다. 서이강은 신입 레인저의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면접자는 복권 때문에 산을 올랐던 로또 소녀였는데 이양선의 자신을 구하다가 죽은 것이 괴로웠나 봅니다. 그리고 2022년 새해맞이 산행으로 하나둘씩 레인저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안전하게 통제해야 하는데 서이강은 휠체어가 아닌 직접 두발로 걸어서 산으로 갑니다. 재활한 것인지, 못 걷는 것처럼 연기를 한 것인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산 정상에서 사람들을 통제하던 레인저들과 서이강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저 멀리에 강현조도 보입니다. 강현조도 깨어난 모양입니다. 모두 무사히 잘 지내고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립니다.

 

결국 산에게 벌을 받게 된다는 결말입니다. 다소 난해한 내용도 있었지만 흥미진진했던 드라마 "지리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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