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8분에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인 다누리(KPLO)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5일) 오전 8시 8분 쯤에 우주로 발사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탐사선을 보낸 나라는 러시아,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인도 등 6개국 뿐입니다.
이번 다누리의 발사를 맡은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는 스페이스X입니다. 다누리는 오늘 발사와 궤도 진입부터 올해 말 목표궤도까지 안착 성공까지 까도로운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한다면 우리나라는 달 탐사선을 보내는 세계7번째 나라가 되면서 우주강국의 지위를 굳히게 됩니다.
스페이스X는 오늘 다누리가 실린 팰컨 9 발사체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하늘로 쏘아 올리는 모습을 유튜브로 생중계했습니다.
다누리는 발사 40분 이후인 오전 8시 47분쯤 지구 표면에서 약 1656K 떨어진 지점에서 발사체와 분리되며, 그 때부터 정해진 궤적을 따라 이동합니다. 다누리는 내년 12월까지 한국의 달 착륙 후 보지 탐색과 자원 조사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늘 오후 2시쯤 다누리 궤적 진입 성공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꼭 성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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